'애인있어요'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한 가운데, 22회 예고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던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2회는 '2015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 대 일본 경기가 길어져 결국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요일의 마무리는 '애인있어요' 였는데, 아쉽네요", "야구 중계는 스포츠 채널에서 해주시지", "'애인있어요' 22회 기대되는 스토리였는데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22회 예고편에서는 김현주가 괴한의 칼에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진언(지진희 분)과 만난 뒤 집으로 귀가하던 해강(김현주 분)은 집 앞에서 설리(박한별 분)와 눈이 마주친 뒤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골목에서 한 남성이 불쑥 튀어 나와, 해강을 흉기로 찔렀고 때마침 백석이 이를 목격해 괴한을 붙잡는다.
그러나 해강은 피를 많이 흘려 병원에 실려가게 됐고, 그 곳에서 백석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모두 내 탓"이라며 "진짜 용기를 만났다"고 실토한다.
뒤늦게 해강의 사고를 접한 진언은 사건 현장을 찾아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