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분실 기타, 경매 낙찰가 27억원

입력 2015-11-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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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존 레논의 분실기타가 7일(현지시간) 240만 달러에 낙찰됐다. 사진=데일리메일
▲경매에 나온 존 레논의 분실기타가 7일(현지시간) 240만 달러에 낙찰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영국의 록밴드 비틀스 멤버 존 레논이 사용했던 기타가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경매에서 240만 달러(약 27억원)에 낙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매 업체 줄리앙 옥션에서 이날 거액에 팔린 기타는 미국 깁슨사의 ‘J-160E’ 모델로 레논이 1962년 9월 리버풀에서 161파운드(약 28만원)에 구매한 것이다. 이 기타는 레논이 특히 아꼈던 기타로‘러브 미 두(Love me do)’,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I Want to Hold Your Hand)’ 등 히트곡을 연주하는 데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논은 1963년 12월 비틀스 공연 도중 분실했다. 이후 미국 샌디에이고의 아마추어 기타리스트가 중고 악기상에서 275달러에 구입한 뒤 보관해 왔다. 이 기타리스트는 최근 우연히 옛날 잡지에서 이 기타 사진과 분실 사연을 보고 전문가의 감정을 받아 진품임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비틀스가 1964년 미국 첫 공연에서 사용했던 드럼 헤드도 출품돼 210만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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