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 남성잡지 맥심 11월호 장식 "때려치우고 과일 장사할 거다"

입력 2015-1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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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말년, 남성잡지 맥심 표지 장식 "때려치우고 과일 장사할 거다"

(출처=맥심 홈페이지)
(출처=맥심 홈페이지)

8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웹툰 작가 이말년이 등장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남성 잡지 맥심과 인터뷰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말년은 최근 남성 매거진 '맥심'의 11월호에 자신이 직접 그린 캐릭터로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 속 캐릭터는 '말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수염이 듬성듬성 얼굴을 뒤덮고 있는 동네 아저씨의 모습을 하고 있다.

표지에 이말년은 "남성 잡지에 남성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큰일이야 생각보다 훨씬 미친놈이야"라는 문구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맥심 vs 이말년, 병신력 대결' 코너에서 이말년은 "웹툰계는 이미 레드오션, 때려치우고 과일 장사할 거다"라고 밝혀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뽐냈다.

한편 '마리텔' 생중계에서 이말년은 '웹툰 외길 인생' 채널을 개설하고 4컷 웹툰을 그렸다. 이말년은 네티즌이 원하는 AOA 초아, 러블리즈, 서유리 등을 우스꽝스런 캐릭터로 표현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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