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금융기관 해외진출 위한 TFT 가동

입력 2007-04-09 14:22 수정 2007-04-09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장기 전략위주…무역업계 의견도 수렴

금융감독기구가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 착수에 들어갔다.

9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조만간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와 금감위 등 정부당국에서는 금융기관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면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10일 ‘금융기관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완화 TFT’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 TFT에서는 금융기관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문제가 되는 규제에 대한 정비를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금감위에서 구성할 TFT는 규제완화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금융기관에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감위가 구성할 TFT는 각 경제연구소, 금융업계는 물론 무역업계 관계자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재경부에서 발족하는 TFT에서는 규제완화와 관련된 얘기를 주로 다루게 될 것이지만, 금감위 TFT는 금융기관이 중장기적으로 해외진출에 관한 전략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융의 실질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역업계 관계자도 TFT에 포함시켜 업계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39,000
    • +3.51%
    • 이더리움
    • 4,711,000
    • +8.6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7.83%
    • 리플
    • 1,678
    • +7.84%
    • 솔라나
    • 356,900
    • +7.34%
    • 에이다
    • 1,144
    • +0.35%
    • 이오스
    • 930
    • +4.85%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53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0.82%
    • 체인링크
    • 20,770
    • +2.42%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