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건설ㆍ조선ㆍ해운의 힘…사상 첫 1500 돌파

입력 2007-04-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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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아시아 증시의 반등 흐름을 타고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 마침내 사상 처음으로 150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16.91P 오른 1501.06P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8374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도 4조1063억원에 달했다.

1500선 돌파의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개인(584억원)과 함께 1582억원 동반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은 2047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GS건설과 대우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이 3~7% 오르는 등 건설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삼성중공업도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표 조선주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3~5% 상승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운임인상과 한미FTA 타결로 교역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LG필립스LCD가 3.6%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기술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51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63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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