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스마트 산단 구축 시범사업' 착수

입력 2015-1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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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KT-포스코ICT 컨소시엄과 함께 ‘스마트 산업단지구축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단공은 9일 경남 창원시 경남지역본부에서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주도로 산단 전용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에 기반해 생산ㆍ경영, 에너지, 안전 분야 등 산업전반에 ICT를 접목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단공은 지난 8월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반월ㆍ시화, 창원국가산업단지에 KT, 포스코ICT, KT텔레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입주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절감을 위한 서비스 모델과 플랫폼 기반 구축을 통해 시스템 도입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스마트 산단은 고비용ㆍ저효율 산업구조와 재난ㆍ안전사고 등 산단이 가진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젊은 인재를 산단으로 유인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산단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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