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 2015년 3분기 누적 사상 최고…매출 2360억원, 영업이익 전년대비 41.2%증가

입력 2015-11-09 16:42 수정 2015-11-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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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SM 엔터테인먼트가 연결 누적기준으로 2015년도 3분기, 창사이래 최고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2360억원을 거뒀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상스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1.2%나 증가했다.

분기누적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4% 성장한 14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42.3% 상승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이 2014년 전체 연결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강화에 힘입어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42.4%나 증가했고, 앨범, 음원, 콘서트 등 매출이 골고루 나오면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해 3분기까지 2014년도 전체 영업실적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SM 엔터테인먼트는 중국과 일본을 위시한 지속적인 해외 매출 증가추세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M컬처앤콘텐츠는 방송제작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했으며, 개별기준 영업이익 또한 2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방송제작 사업을 통한 실적 본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4분기에는 JTBC의 ‘디데이’, KBS 2TV의 ‘객주’ 및 뮤지컬 ‘IN THE HEIGHTS’(인더하이츠)의 방영과 함께 중국에서의 방송제작 본격화로 인하여, 실적 성장은 물론 SM 엔터테인먼트 그룹 내에서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바이더로서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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