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미디어는 엔씨소프트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담미디어는 2013년 3월 설립된 만화 기획제작 매니지먼트사로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등 만화 전문 미디어의 편집장 출신들이 주축이 된 회사다. 전속작가 30명을 포함해 총 150명 이상 작가들이 작품 200여편을 기획 제작, 유통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재담미디어는 자체 글로벌사업팀을 통해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대상 작품 수출과 소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인 작가 육성, 글로벌 원천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엔씨소프트와 투자 제휴를 통해 상호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만화 기획제작사들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