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화인텍에 대해 전방산업의 수혜와 성장성을 두루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영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화인텍은 장기호황이 예상되는 세계 LNG선 시장에서 삼성·현대·한진중공업에 보냉재를 수주하고 있다”며 “일본과 중국의 조선소에도 수출하는 등 LNG선 보냉재 부문의 독점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 역시 밝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2척, 2008년 16척 납품이 예정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낮아진 이익률 회복과 꾸준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이 2710억원과 2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8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