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분리과세를 목적으로 10% 이상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6.4%의 저세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고수익 고위험 채권펀드를 4월 1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KB 분리과세 고수익 채권펀드’는 수익성 극대화보다는 선별적인 하이일드채권 및 회사채 발굴투자와 엄격한 위험관리를 통해 ‘정기예금+알파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이다.
고액 자산가들은 이번 분리과세펀드를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일반 투자자 역시 일반 채권펀드의 현행 15.4% 세율 대비 6.4%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세후 수익률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12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최소 1년 이상 투자해야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거주자의 경우 1억원 이하의 투자금에 대해서 적용된다.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최대 3년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이며 운용회사는 KB자산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