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대원화성에 대해 동종 업체가 따라가기 힘든 높은 기술장벽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50억원 이상을 개발 및 시설투자에 투입해 고도 기술이 요구되는 백패드를 생산했다”며 “축적된 기술을 발전시켜 화학기계적(CMP) 연마패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백패드 제품 매출 증가가 이뤄지는 것은 고객사 유리기판 사업의 낮은 수율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외에도 각종 연마패드를 개발 중”이라며 “CMP 연마패드의 경우 시장 규모가 1조원 이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