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행정자치부와 함께 30일까지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는 30일까지 3주 동안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내에서 지역별 우수 농수산물을 선보이는 온라인 박람회를 운영한다. 전국 지자체,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등 총 128개 단체의 1만여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식품, 여행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G마켓에서는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의 ‘마미스트 쌀강정’을 2700원에, 강원도 속초수협의 ‘활 홍게 고급형’(3kg)을 2만 5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신선식품 프로모션인 ‘G마켓이 간다’와 연계해 대표 김장 재료인 ‘해남 절임배추’(20kg)를 1만 8900원에 선보인다. 여행상품으로는 ‘경북 청송과 안동의 1박 2일 명품여행’(8만 9000원), ‘파랑새투어 전주한옥마을 자유여행’(1만 6900원) 등이 있다.
옥션에서는 ‘창녕 햅곡 농사꾼쌀’(20kg)을 3만 4500원에 판매하고, 우수 농가 소개 코너인 파머스토리의 ‘전남 신안 천일염’(20kg)을 1만 9500원에 판매한다. 풍경있는여행의 ‘충남 서산 해미읍성 가을여행’ 상품도 2만 49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공동 개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이베이코리아 통합사업1본부 박기웅 전무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의 온라인-모바일 판로를 7년간 꾸준히 확대해 온 e-마케팅 페어가 7년차를 맞아 행정자치부와 공동 주최를 하며 참여 상품과 지자체 숫자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국내 대표적 양대 오픈마켓을 통해 지자체-마을기업-사회적기업들의 온라인-모바일 홍보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고, 고객들은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