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일 올 연말까지 약 26억원이 투입되는 주택담보 노후연금보증(역모기지보증)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에 SK-C&C, 현대정보기술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최종 검토결과 삼성SDS로 선정됐으며 약 40여명이 전문인력이 투입돼 오는 7월 중순경까지 1단계 보증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택은 소유하고 있으나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주택을 담보로 사망 시까지 연금을 지급해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역모기지론을 지원하는 전산시스템이다.
IT담당 백영부 이사는 “역모기지론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이고 환경 변화에 유연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