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가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이센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에는 아이센스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이센스는 새로운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를 주제로 서강대학교 산합협력단,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앙대학교 산합협력단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향후 33개월간 정부지원금 65억원을 포함해 총 약 80억원 규모이다.
이번 정부과제의 주제인 CGMS는 신체에 부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로 실시간으로 혈당 측정값을 나타내 즉각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채혈식 혈당측정기와 비교해 피를 내지 않고 혈당측정값을 알 수 있어 혈당관리의 혁신적인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아이센스의 관계자는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새로운 CGMS 개발에 가속도를 더해 CGMS의 출시 시기를 단축하고 향후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