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닭갈비 프랜차이즈로 업종변경… 창업 ‘제2의 붐’ 이끈다

입력 2015-1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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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불고기작전(맛불작전)의 메뉴 경쟁력, 높은 회전율로 창업 성공

과거 요식업 창업이 이른바 ‘대박’을 노리는 과감한 투자에 가까웠다. 하지만 소자본 창업 및 생계형 창업이 주류를 이루는 근래의 창업환경 속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에 안정적인 창업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검증된 사업모델’과 ‘메뉴 경쟁력’이 창업 아이템 선정의 절대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쏟아지면서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은 창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덕분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독립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젊은 창업자들이 자신만의 메뉴 경쟁력은 물론 가맹점 하나하나를 전담마크하는 밀착전략을 통해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메뉴/서비스 고급화 전략에 맞서 새로운 창업모델 구축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화곡동에서 테이블 5개 시작한 ‘맛있는 불고기 작전(맛불작전)’는 이 같은 자생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공사례를 만든 주인공으로 꼽힌다.

맛불작전 한영주 대표는 “닭갈비를 좀 더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맛불작전’ 탄생했다. 닭갈비를 변형시켜 32가지 좋은 재료만으로 직접 만든 특급비법 양념과 각종 야채를 넣어 불고기처럼 국물자작하게 끓여 먹는 전골식 닭불고기를 만들게 된 것”이라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메뉴라는 점에서 기대 이상으로 고객분들의 반응이 좋았고, 저렴한 가격(2인기준 16,000원)으로 재방문율을 높인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전했다.

SNS와 블로그를 통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최근에는 닭갈비 창업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신들이 창업과정에서 직접 겪은 노하우를 살려 초보창업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지원을 제공해 누구나 어려운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한 것은 ‘맛불작전’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맛불작전 관계자는 “건강과 웰빙이라는 트렌드는 맞춰 매콤한 닭갈비에 곁들여지는 각종 야채와 깻잎, 날치알, 김, 마요네즈 등 다양한 쌈재료를 선보여 메뉴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메뉴특성상 식사손님이 70%이상인 구조로, 회전율이 빨라 소규모 매장에서 투자대비 높은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며 “기존에 음식점을 운영 중인 창업자들의 경우에도 적은 비용으로 업종변경이 가능해 최근에는 업종변경창업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저렴한 가격, 높은 퀄리티, 차별화된 메뉴구성 등 소자본 창업의 성공 공식을 완성한 ‘맛있는 불고기 작전(맛불작전)’ 닭갈비 창업 과정 및 비용은 홈페이지(www.matbu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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