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직구족을 겨냥해 11번가,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등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JD.com 등 중국 현지 온라인몰이 참가하는 특별할인전이 펼쳐진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국내 온라인쇼핑몰 19곳과 중국현지 온라인 유력몰 5곳이 참가하는 ‘한국산 정품 온라인 특별할인전 2차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21일까지 국내 온라인 쇼핑몰 1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1차 행사에 이은 두번째 온라인 할인전으로, 1차 때 제기됐던 일부 문제를 보완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중국 현지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해 2차 행사에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19곳 이외에 중국 현지 온라인 유력몰 5곳도 참여한다. 국내 업체는 1차 때 참여했던 G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롯데닷컴, HM인터내셔날, 코리아미디어스퀘어, 이지웹피아, 난닝구, 코리아센터닷컴(메이크샵), 판다코리아닷컴,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GS홈쇼핑, 케이몰24(Kmall24) 등 15곳에 11번가, LGCNS,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여의주(KB국민카드) 등 4곳이 새로 합류한다.
중국에서 참여하는 현지 온라인몰은 JD.com(B2C 중국 2위), VIP(패션전문 독립몰, 중국 B2C 3위), Suning(중국 가전유통업체 쑤닝 온라인몰), Metao(해외수입상품 전용몰), Qoo10 등 5곳이다.
2차 행사에서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입소문 위주의 행사에서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배너 광고 확대 등으로 홍보가 확대된다.
특히 현지 드라마 등에 출연해 많은 중국 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탤런트 이다해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응원영상 출연, 오는 24일로 예정된 현지 미디어데이 참석 등을 통해 현지 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주관기관, 참여 온라인 쇼핑몰들과 함께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홍보계획, 할인품목 및 할인율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