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협업검사로 불법 수입품 상반기만 116만점 적발

입력 2015-11-10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통관을 거치는 수입물품을 관세청과 해당 전문부처가 함께 검사해 불법 제품과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적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관세청은 ‘수입물품 안전관리 협업검사’로 올 상반기 적발한 불법ㆍ불량 제품을 116만여점(총 501건)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관세청이 수입물품 안전성을 검사할 때 서면으로 확인하는 데 그쳐 정밀하게 살펴볼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관세청은 지난 9월부터 국가기술표준원ㆍ환경부ㆍ고용노동부ㆍ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제품의 안전인증 업무를 맡은 4개 주무부처의 전문인력과 함께 현장에서 수입물품을 검사하는 협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올 들어 6월까지 불법·불량 어린이제품 56만3463점, 전기용품 59만8315점을 찾아내 모두 반송하거나 폐기했다. 시안화나트륨 등 유해화학물질도 18.3톤 적발했다.

현재 협업검사는 수입품 통관 물량이 많은 인천ㆍ인천공항·평택·부산세관 등 4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관세청은 협업검사 체계 도입으로 불법·불량 물품을 사후 적발로 인한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협업 대상 기관을 1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39,000
    • -2.86%
    • 이더리움
    • 2,778,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89,100
    • -7.72%
    • 리플
    • 3,327
    • +0.57%
    • 솔라나
    • 181,900
    • -2.73%
    • 에이다
    • 1,041
    • -4.32%
    • 이오스
    • 733
    • -0.81%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1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1.1%
    • 체인링크
    • 19,200
    • -4%
    • 샌드박스
    • 402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