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메가박스에서 한국 e스포츠협회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을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출범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 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리그의 종주국으로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그 힘찬 첫 걸음으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출범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그 동안 주 3일간 운영되어 오던 프로리그를 주 5일로 확대하고 지난 시즌 대비 전, 후기 각 132경기, 팀당 22경기씩 치르도록 해 경기수가 2배로 늘어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장기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선발예고제 및 5분 세팅 룰 등을 도입해 e스포츠 팬에게 더욱 사랑받는 프로리그, 한층 흥미로워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의 리그 운영 방식이 소개된다.
특히 공군게임단의 프로리그 참여와 전체 기업 게임단의 참여가 확정된 가운데 매주 5일간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의 개막전은 14일 토요일부터 온게임넷에서는 CJ엔투스 대 STX soul의 경기가, MBC게임에서는 전년도 통합 우승팀인 MBC게임 히어로즈 대 르까프oz의 경기가 생방송된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월,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수요일 오후 2시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로 프로리그가 펼쳐진다.
한편 신한은행은 9일 ‘e스포츠 적립예금’ 과 ‘저축예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e스포츠 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신한은행 최상운 부행장은 “작년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을 주최하고 국산게임인 프리스타일 대회를 후원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던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이 e스포츠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한국 e스포츠의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종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