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을 비롯한 국내 8개기관이 공동으로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은 1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관은 KOICA,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해외건설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등이다.
해당 실무교육은 공식 출범을 앞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조달·구매정책과 ADB,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사업 수주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코네스코퍼레이션, 유일기기 등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있는 80여개 기업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AIIB가 설립되면 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인프라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나 KOIC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AIIB 등 국제기구 사업도 수주할 수 있는 성공노하우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선 EDCF, KOICA, IDB의 구매전문가 및 컨설턴트가 직접 강의에 나서 국내외 조달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