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엔, 레오, 켄, 라비, 홍빈, 혁)가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 쇼케이스 중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빅스가 앨범 준비 과정에서 심혐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빅스 두 번째 정규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앨범 준비 과정을 묻자 켄은 “피 토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신중을 다해서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엔은 “지금까지 했던 앨범 작업 중에서 멤버들이 가장 바빴다”며 “그 와중에 연습시간도 가장 길었고 정성을 쏟은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은 “개인 스케줄을 다녀와서 잠자는 것도 마다하고 연습했다”며 “그래서 이렇게 멋있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빅스의 이번 앨범에는 독일 유명 작곡가 Albi Albertsson을 비롯해 멜로 디자인, 김이나, 김지향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 ‘사슬’은 강인한 남자가 사랑을 할 때는 짐승, 혹은 노예가 된다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다. 묵직한 비트 위에 채찍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 짐승이 으르렁대듯 읊조리는 가사, 사랑에 대한 절규와 갈망을 절제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한편, 빅스는 1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