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사랑' 공예지 솔직 고백… "한예종 동문 김고은, 임지연 부럽다"
(사진=영화 '세상끝의 사랑' 스틸 이미지)
'세상 끝의 사랑' 공예지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동문 여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공예지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은교'와 '차이나타운'의 김고은과 '인간중독'에서의 임지연을 보면 너무 잘하더라. 내가 같은 역할을 맡으면 저 친구들만큼 할 수 있을까 저렇게 예쁘고 아름답게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예지는 "(김고은과 임지연이) 부럽기도 하다. 가장 부러운 것은 그 위치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작품이나 캐릭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라면서도 "나한테 맞는 옷이 있는 것 같다. (그들에게는 없는) 나만의 색깔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공예지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세상 끝의 사랑'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동혁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인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세상 끝의 사랑'은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