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1000만 시대, 질병예방서비스 도입 논의 본격화

입력 2015-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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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근거기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질병예방서비스 심포지엄'을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만성질환 사업담당자와 유관기관ㆍ학계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만성질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입 필요성과 금연ㆍ흡연 예방서비스에 대한 근거평가와 권고방법, 국외 근거기반 기관의 사업과 그 사례가 소개된다.

인구고령화로 만성질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 연구결과를 수집ㆍ분석한 공중보건사업의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

주요 선진국은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ㆍ관리를 위해, 개별 보건사업 결과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근거를 만드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공중보건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KPSTF)'를 운영하고, 근거에 기반한 임상예방서비스(검진, 예방약, 건강상담)와 지역사회 예방서비스(건강행태개선, 질환관리 등 지역사회 보건사업) 분야의 공중보건정책 의사결정 수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는 공중보건 전문가, 일차의료 전문가, 방법론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비롯해 사무국(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근거평가센터(한국보건의료연구원)로 구성돼 있다.

향후에도 질병관리본부는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 운영을 통해 보건 정책 결정이나 권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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