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조달청-산기평, R&D장비 조달구매 협력…연간 200억 예산절감 기대

입력 2015-11-1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에서 3000만원 이상 연구개발(R&D)장비의 중앙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산업부는 R&D 수행을 위한 장비의 조달구매 및 정보공유에 필요한 제도적ㆍ정책적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달청은 중앙조달업무를 수행하며, 구매 진행 후 낙찰정보와 계약결과를 나라장터 통해 공동장비이용시스템인 ‘e-Tube’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산기평의 산업부 R&D장비의 조달구매에 필요한 도입심의를 진행하며 e-Tube과 나라장터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장비구매의 투명성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이관섭 제 1차관은 “3000만원 이상 R&D장비를 구매할 경우 e-Tube와 조달청 나라장터가 연계되면 입찰ㆍ구매 관련 투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구매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규 조달청장도 “R&D 장비가 나라장터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조달거래비용이 줄어들고,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타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R&D 사업에 대해서도 조달구매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속보 '내란' 일반특검·김여사 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한동훈 내려와” 난장판 與원대 선거...권성동 선출 [종합]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736,000
    • +2.82%
    • 이더리움
    • 5,553,000
    • +6.5%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6.95%
    • 리플
    • 3,449
    • +4.9%
    • 솔라나
    • 327,300
    • +4.97%
    • 에이다
    • 1,648
    • +15.24%
    • 이오스
    • 1,598
    • +8.93%
    • 트론
    • 416
    • +8.05%
    • 스텔라루멘
    • 627
    • +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8.46%
    • 체인링크
    • 40,990
    • +28.98%
    • 샌드박스
    • 1,143
    • +17.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