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자안그룹의 변화는 상장 계획, 브랜드 슬림화, 셀렉온(CELECON) 글로벌화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자안그룹은 2016년 코넥스 시장 상장을 계획 중이다. 자안그룹에 재무팀에 따르면, 현재 자안그룹은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상장 이후에는 신속이전상장, 직상장을 통해 코스닥, 코스피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자안그룹은 지난 2014년에 post 390억원의 회사가치로 약 30억원 신주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재 추가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자안그룹은 현재 독점유통하고 있는 10개 이상의 브랜드 중 빅4를 지정해, 해당 브랜드에 더욱 많은 역량은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브랜드 셀렉온의 글로벌화에 힘쓸 계획이다. 2016년부터는 우리나라, 일본, 미국, 유럽 등 유명 편집샵으로 직접 유통하거나 각 나라에 독점유통 업체를 지정해 판매한다.
자안그룹 마케팅팀에 따르면, 셀렉온 글로벌화에는 자안그룹이 오랜 유통 경험을 하며 형성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며 pitti uomo, project show에 부스를 마련해 전세계적으로 셀렉온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자안그룹 관계자는 “회사 운영 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결정했다”며 “브랜드 슬림화, 셀렉온 글로벌화, 상장 진행 등을 통해 앞으로도 회사가치를 더욱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