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조세경쟁력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조세재단이 최근 발표한 연간보고서 ‘2015년 조세경쟁력지수’(ITCI:International Tax Competitiveness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조세경쟁력지수 70.9점으로 13위였으며 작년에 비해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조사대상 국가 중 조세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는 에스토니아였으며 뉴질랜드, 스위스, 스웨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폴란드, 포르투갈,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은 조세경쟁력이 가장 낮은 국가에 포함됐다. 일본은 26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32위였다.
조세경쟁력지수는 5개 분야로 나뉘며, 세율이 높을수록 지수가 낮게 평가된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