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3분기 매출액 77억원… 하반기 실적 상승 본격화

입력 2015-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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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매출액 77억1765만원, 영업이익 6억5023만원, 당기순이익 7억28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4%, 전분기 대비 45%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163억 8685만원, 영업이익 10억 576만원으로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했다. 특히 상반기 스팩합병 및 상장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와 당기순손실로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관련비용 이슈가 모두 해소된 3분기 본업의 수치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큐브엔터 측은 이 같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해 주력 아티스트 활동 증가와 신규 사업 매출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신인아티스트 활동에 집중한 반면 3분기부터 비스트, 비투비, 현아 등 주력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본격화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육성재가 속한 비투비는 국내 팬덤 확대와 잇단 CF 러브콜에 성공적인 일본 활동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또 지난 7월 1일 개국한 큐브TV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성장 폭이 확대됐다.

한편 큐브엔터는 4분기에도 주력 아티스트들의 해외 콘서트가 약 20여회 예정돼 있고, 영상콘텐츠 제작 매출이 추가 반영돼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큐브재팬을 통한 일본 내 영향력 증대 △큐브TV 등 영상제작 매출 증가 △시내면세점 판매 제휴 △중국 현지 K팝 아카데미 사업 론칭 등 사업구조 다각화 및 외형확대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성장한 큐브엔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는 “지난 상반기 실적발표 후 시장에 3분기 턴어라운드를 약속했었고 실제로 약속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주주분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더욱 견고한 사업구조구축을 통해 큐브엔터 성장을 가속화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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