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시중銀 출자전환 500곳 ‘부실 화약고’ 등

입력 2015-11-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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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銀 출자전환 500곳 ‘부실 화약고’

대출상환 힘든 조선•해운•철강 기업에 2조4200억 묶여

주요 시중은행에서 출자전환한 부실 기업이 5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DB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뿐만 아니라 대형 시중은행들도 수조원대의 잠재 부실 기업을 자회사나 출자전환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관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제2의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2000선 무너진 코스피 12월 FOMC까지 ‘살얼음판’

금리인상 가능성에 外人 매도... 신흥국 ‘긴축발작’ 재현 우려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내 금리인상 우려에 휘청거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금이 대거 빠지는 ‘긴축발작’(taper tantrum•테이퍼 탠트럼)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며 당분간 보수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10%대 중간금리 대출상품 인터넷전문은행 통해 출시

새누리 금융개혁추진위 회의

당정은 11일 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해 10%대 중간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보험청구제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대상•세제 혜택 확대 등 금융개혁의 추진과제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간 당정 협의 및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하게 제시된 안건들을 중요도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 체크카드 가맹 수수료 또 내린다

당정 “자금조달 리스크 없어 추가 인하 여력 충분” 논의 급물살

정부와 새누리당이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추가로 인하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더 낮아질수 있다고 판단한 이상 당정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데이터뉴스] 기대수명 가장 높은 곳 서울 서초구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기대수명이 15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 강영호 교수가 2009∼2014년 건강보험 가입자ㆍ사망자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20%(5분위)에 속한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83.70세로 소득 하위 20%(1분위) 집단의 77.59세보다 6.11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조세경쟁력 작년보다 3계단 상승

우리나라의 조세경쟁력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조세재단이 최근 발표한 연간보고서 ‘2015년 조세경쟁력지수’(ITCI:International Tax Competitiveness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조세경쟁력지수 70.9점으로 13위였으며 작년에 비해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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