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강세와 더불어 장외시장도 급등하는 모습이다.
특히, 생보사 상장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5월부터 본격적인 상장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면서 생보사들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2만3500원)과 금호생명(1만3500원)은 각각 16.05%, 12.97%로 급등했으며, 동양생명 1만1250원(+9.76%), 교보생명 19만5000원(+5.41%), 삼성생명 61만5000원(+4.68%)으로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임대업과 집단에너지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콘은 1.85% 오른 4만1250원을 기록하며 5일간 6.45%의 등락율을 기록했다.
판교 U시티 구축사업을 수주한 삼성SDS는 4만2750원으로 보합을 보였으나 엘지씨엔에스는 1.53% 오른 3만325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카드는 7일만에 보합권에서 벗어나 5만1500(+1.48%)을 기록한 반면, 삼성네트웍스(5150원)와 서울통신기술(2만750원)은 가격변화가 없었다.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위아는 9.16% 급락한 2만9750원을 기록했으며, 휠라코리아는 2만4750원(-1.98%)으로 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종목도 오름세를 보이며 컴투스가 7350원(+2.8%)으로 상승했다.
승인기업인 인포피아(2만9350원)는 꾸준한 상승으로 3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케이프는 0.94% 오른 1만6050원으로 마감됐다.
리스템(6350원)과 에이치엔씨(7450원)는 각각 1.6%, 0.68%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메모리앤테스팅은 6050원으로 1.63% 하락했다.
공모예정인 이엠텍(7150원)과 에프알텍(4950원), 잘만테크(1만7100원)는 보합세로 가격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