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유럽 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상의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협력의정서 체결은 소속 기업의 발전과 한국과 유럽지역의 경제교류 및 이해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무역, 투자사절단 교류와 비즈니스 정보 제공 등 유럽 또는 한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지원, 조사 및 연구, 연수 사업 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정서는 두 기관간 교류협력의 작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럽현지의 교포기업인들과 우리 국내 기업인들간에 비즈니스 기회를 늘려가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전세계 21개국 63개 해외한인경제단체와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해외교포기업인과 국내 상공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방준혁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004년 설립되어 27개국, 6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지역 대표적 한인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