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 대회에서 모로코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 대회에서 모로코와 맞붙어 0-1로 리드를 내줬다.
전반 27분 모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순간적으로 수비진이 붕괴되며 함자에게 찬스를 내줬다. 함자는 침착하게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고, 쇄도하던 카림이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김현(제주 유나이티드)과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을 세웠다. 권창훈(수원 삼성)과 여봉훈(질 비센테), 이영재(울산 현대)가 2선을 맡았다. 김민태(베갈타 센다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는 심상민(FC서울), 정승현(울산 현대), 최봉원(슬로반 리베레츠), 이슬찬(전남 드래곤즈)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