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재향군인의 날’ 연휴 탓 거래량 감소, 달러 약세…달러ㆍ엔 122.83엔

입력 2015-11-1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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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미국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연휴로 은행, 관공서 등이 휴무에 돌입하면서 거래량이 평소 대비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17% 오른 1.07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0709달러까지 떨어졌었으나 이내 하락폭을 만회했다. 달러·엔 환율은 0.26% 빠진 122.83엔에, 유로·엔 환율은 0.11% 빠진 131.93엔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달러는 특히 엔화에 크게 하락했다. 이는 최근 달러·엔 환율이 123엔대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인 것에 대한 피로감으로 풀이된다.

FXTM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자밀 아흐마드는 “달러·엔 환율은 엔의 추가 하락이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준다는 투자자들의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8.9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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