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쿠르 우승' 조성진 열풍에 클래식 음반 인기

입력 2015-11-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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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열풍이 클래식 음반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조성진의 음반 뿐만 아니라 전체 클래식 음반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 3일∼11월 9일) 동안 클래식 음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6% 증가했다.

조성진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10월 21일∼11월 9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전월 같은 기간보다는 176% 각각 상승했다.

옥션 내 음반 베스트셀러 1∼3위를 모두 조성진의 콩쿠르 실황 음반이 차지하고 있으며 10위권에 조성진의 실황 음반 5개가 모두 들어있다.

이처럼 클래식 음반이 음판 판매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이라고 옥션은 설명했다.

영상이 나오는 클래식 DVD 판매는 최근 한 달(10월 10일∼11월 9일)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증가했다.

조성진이 연주한 쇼팽 뿐만 아니라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등 여러 음악가들의 음악을 연주한 앨범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옥션은 전했다.

클래식 '붐'이 일면서 클래식 음반이나 DVD 뿐만 아니라 아이들 장난감으로 미니 피아노를 사주는 부모들도 늘어났다.

조성진의 우승 이후(10월 21일∼11월 9일) 음악·악기놀이 장난감 중 피아노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전월보다 218% 각각 상승했다.

옥션 관계자는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클래식 음반, DVD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음반 베스트셀러 상위권 절반이 조성진의 실황 음반일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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