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정책 ‘포용’에서 ‘통제’로 전환…더블린조약 재적용

입력 2015-11-12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이 난민정책을 ‘포용’에서 ‘통제’로 전환했다고 10일(현지시간) dpa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독일은 지난 8월 21일 시리아 난민에 대한 더블린조약 적용을 유보해 난민을 무조건 수용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난민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부담이 커지자 정책을 변경했다.

독일 내무부는 이날 그동안 유보했던 더블린조약을 모든 난민에게 다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더블린조약은 유럽연합(EU)으로 들어오는 난민은 처음 발 디딘 나라에서 망명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규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집권 기독민주당 의원들과의 회합에서 “난민정책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망명 신청이 거부된 상당수는 강제 송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도 최근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더라도 가족을 데려오는 것은 제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난민에 대한 통제가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0,000
    • -0.41%
    • 이더리움
    • 4,97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56%
    • 리플
    • 2,062
    • -0.15%
    • 솔라나
    • 329,500
    • -0.84%
    • 에이다
    • 1,411
    • +1%
    • 이오스
    • 1,125
    • -0.53%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0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54%
    • 체인링크
    • 24,880
    • -0.88%
    • 샌드박스
    • 840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