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SOC(사회간접자본)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쌍용정보통신은 환경관리공단이 추진하는 대청댐과 남강댐의 ‘계측제어 및 하수도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의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9개권역 중 대청 1권역과 남강 2권역에 대한 전기, 계측제어분야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다목적 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보급률 향상과 하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설치 및 운영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에서 전기 및 계측제어시스템, 감시제어시스템, 운영-운전관리 시스템, 시설물관리 시스템, 공정진단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되며, 해당 시스템간의 완벽한 연계를 통해 최적화된 통합관리가 가능토록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운영조작을 위한 시스템 단순화 ▲각 부분 및 타 시스템과의유연한 통합을 위한 개방형 시스템 ▲용이한 유지보수, 시스템 확장, 위험최소화를 위한 분산형 시스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원격감시제어를 기반으로 운전관리, 시설물관리, 공정진단 등이 가능케 돼 안정적인 방류수질 및 처리효율 확보와 하수처리 업무의 표준화는 물론 시설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 수주로 SOC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판단, 환경 및 에너지 관리분야 시스템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