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시즌 최종전서 박성현ㆍ이정민과 한조…13일 오전 11시 티오프

입력 2015-11-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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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박성현, 이정민과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KLPGA)
▲전인지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박성현, 이정민과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을 노린다.

전인지는 13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ㆍ6619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출전, 박성현(22ㆍ넵스), 이정민(23ㆍ비씨카드)과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한다. 티오프 시간은 오전 11시로 1번홀(파5)에서 출발한다.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하며 9억1057만원을 획득, 일찌감치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만약 이번 대회마저 우승한다면 시즌 7번째 우승과 4관왕 영예를 안게 된다.

전인지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펼칠 박성현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과 KDB 대우증권 클래식,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2위(6억5619만원)에 올라 있다.

전인지와 대상, 평균타수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칠 이정민은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E1 채리티 오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순위 3위(6억3842만원), 평균타수 2위(71.08타), 대상 포인트 2위(408포인트)에 올라 있다.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박지영(19ㆍ하이원리조트), 김예진(20ㆍ요진건설)은 박결(19ㆍNH투자증권)과 한조를 이뤄 출발한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오지현(19ㆍKB금융그룹)은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이미림(25ㆍNH투자증권)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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