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건설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종 지수는 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1.76포인트(4.48%) 오른 274.43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7.39% 강세를 나타내는 것을 비롯, 현대건설 3.39%, GS건설 5.41% 등 대형 건설주들이 3%대 이상 상승하며 업종지수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은 상반기 기존 주택 건설 수주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고 견조한 외형성장도 이룰 것”이라며 “하반기 전국적으로 다수의 투자개발 사업이 있으며 해외 플랜트 부문의 매출이 내년도에 반영되는 등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통과되도 주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건설사들도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수익성 하락과 같은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