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하이타오, 中 알리바바 광군제 특수… 하루 매출 107억 원 기록

입력 2015-11-12 10:36 수정 2015-11-13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인들의 해외 직구 온라인 쇼핑몰인 ‘하이타오 글로벌’에 한국 상품을 독점 수출하고 플랫폼 운영 사업을 진행하는 한양하이타오가 중국 광군제(알리바바데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한양하이타오는 중국 광군제와 관련해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 한국 상품 매출이 10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광군제는 숫자 1이 네 개인 11월 11일을 지칭하는 날로, 중국의 독신인을 위한 기념일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2009년에 대형 할인 이벤트를 치르며 유명해졌다. 올해 알리바바데이 당일 하루 동안만 지난해 보다 약 54% 성장한 912억 위안(약 16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와 후난위성TV가 합작 설립한 ‘하이타오 글로벌’은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이다. ‘한류관’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한양하이타오가 독점 공급하며 수출과 플랫폼 공동 운영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 계열과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업체는 한양하이타오가 유일하다.

오세광 한양하이타오 대표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규 사업이 10월부터 실적에 반영됨과 동시에 중국 알리바바데이를 통한 중국의 해외 직구 시장 규모를 실감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타오 글로벌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해외 직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