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정보화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은 4월부터 전국 46개 대학 및 민간교육기관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며 "정보화교육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산학연계교육과 현장방문교육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교육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재직자정보화교육 홈페이지(smba-edu.or.kr)를 방문, 전국의 지역별 교육기관 현황 및 개설 교육과정의 내용을 확인한 후 원하는 과정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재직자 정보화교육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산학연계교육 등 5개 과정, 65억원을 투입하여 5만1000명의 정보화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과정이 정보화 활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올해에는 5억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3500명에게 교육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선 산학연계교육과정 모집에 있어 66개 교육기관에서 293개 교육과정을 신청ㆍ접수해 46개 교육기관 선정 및 134개 교육과정 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정보화교육의 지원방향을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교육의 실수요자인 중소기업 재직자의 수요(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육대상자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중소기업 중심의 정보화 교육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