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과열 경계감에 혼조세…일본 0.11%↑·중국 0.18%↓

입력 2015-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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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열 경계심이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1만9713.58에, 토픽스지수는 0.09% 오른 1596.8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643.6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1% 하락한 2978.1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3% 상승한 8434.1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4% 오른 2만2540.91에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전날 1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른 것도 증시에 하락 압박을 더했다. 그러나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제한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0.2% 하락하고 나서 현재 122.81엔에 움직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는 실적 전망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2%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업체 알박(ULVAC)은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주가가 16% 폭등했다. 가와스미랩도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가 7.4% 뛰었다.

중국증시는 정부 부양책 기대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콩증시에서 텐센트 주가는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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