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2016년 첫 맞대결은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ㆍ약 31억원)인 것으로 발표됐다.
유럽프로골프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스피스와 맥길로이가 2016년 1월 21일 개막하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스피스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출전에 대해 “환상적인 대회라는 것을 리키 파울러로부터 들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에 올라 둘째 출산 관계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제이슨 데이(호주)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를 3주 만에 되찾았다.
스피스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직후 열리는 싱가포르 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오픈은 아시안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한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은 스피스와 데이 외에도 리키 파울러(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