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초단기 금융상품인 특정금전신탁(MMTㆍMoney Market Trust) 가입한도를 대폭 하향 조정한다.
대신증권은 11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특정금전신탁인 ‘대신 큰믿음 MMT’의 가입한도를 개인 5000만원, 법인 5억원에서 개인 3000만원, 법인 3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MMT는 콜론(은행간 초단기 자금거래)이나 발행어음, 예금 등 단기 유동성자산에 운용하는 초단기 실적배당 상품이다. 신탁계약기간은 1일 이상으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실세금리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신 큰믿음 MMT’의 수익률은 현재 4.5%~4.6% 수준으로 1개월 이상이면 4.7% 이상의 수익율도 가능할 정도로 MMF나 RP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가입한도 하향조정을 통해 개인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어 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윤옥엽 대신증권 신탁부장은 “MMT는은 MMF 익일환매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대체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