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3D PLM(제품 생명 주기 관리)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솔리드이엔지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솔루션(IaaS) ‘클라우드잇(Cloudit)’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 산업단지 내 다양한 중소기업들에게 특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및 컨설팅을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공공시장에도 클라우드 솔루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현재 솔리드이엔지는 3D PLM&SI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토탈 ICT 분야의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국 6개 지사에서 공공, 자동차, 항공, 조선, 산업기계, 하이테크, 소비재, 건설, 에너지, 생명과학과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과 전국 유통망과 기술력을 가진 솔리드이엔지가 만나 제조기반의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 시킬 수 있도록 집중 투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구 솔리드이엔지 대표도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제조 분야 중소기업은 물론 지역을 중심으로 풍부한 경험과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시장까지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국산 클라우드 보급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야별 협력사인 그루터(빅데이터), 달리웍스(IoT), 스마트이노베이션(핀테크), 펜타시큐리티(보안) 등과 제휴 및 투자를 통해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특화된 클라우드 포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