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20살 때 납치 당할 뻔…내 목덜미 잡아 당겨 '도망'" 충격 고백

입력 2015-11-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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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문정희(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문정희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납치를 당할뻔 했던 경험이 새삼 화제다.

문정희는 2012년 7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납치 당할 뻔한 적이 한 번 있다"고 털어 놓았다.

문정희는 "대학생 때 집에가는 골목에서 누가 따라왔다. 덩치가 큰 남자분이었다"며 "내가 뒤로 돌아서는 순간 그 남자분이 내 목덜미를 확 잡았지만 뿌리치고 도망갔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후 문정희는 "가까운 슈퍼로 도망쳤지만 그곳에는 할머니 한 사람 밖에 없었다"며 "난 숨어있었고 그 분이 할머니한테 '내 동생 거기 들어갔는데 불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있는 남동생한테 전화를 걸었다"며 "그 남자가 방에 들어오려 했지만 남동생이 바로 도착, 그 남자분을 조용히 들어서 꽂은 다음에 발로 밟더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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