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영역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3교시에 치러진 영어영역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며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보다도 역시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와 다른 유형의 문제 출제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 높아진데다 수험생들이 일반적으로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제가 지난해 3문제에서 올해 4문제로 늘어나서다. EBS 변형문제로 인해 두 차례의 모의평가보다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33번(빈칸추론, 3점) 문항과 23번(제목, 2점) 문제가 어려웠던 것으로 꼽혔다.
이에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98점이었던 영어영역 1등급 컷이 올해 97점으로 1점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