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검은 사제들' 포스터)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흥행 독주를 이어간 가운데 ‘007 스펙터’가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사제들’은 12일 하루 동안 22만86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1만1731명.
‘검은 사제들’에 이어 11일 개봉한 ‘007 스펙터’가 16만8209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007 스펙터’와 3위 ‘마션’은 무려 15만여 명의 관객 차를 보여 사실상 ‘검은 사제들’과 ‘007 스펙터’의 ‘쌍끌이 흥행’ 현상이 굳어졌다.
이어 10일 개봉작 ‘이터널 선샤인’, ‘그놈이다’, ‘스파이 브릿지’, ‘더 셰프’, ‘인턴’ 순으로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했으며 12일 개봉한 신작 ‘위아 유어 프렌즈’, ‘몬스터 헌트’는 각각 하위권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