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1년 지나 알려진 싸이의 ‘통큰 기부’

입력 2015-11-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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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3일 “싸이가 지난해 어린이병원에 5억원을 기부해 소아 심리 집단 치료를 위한 ‘싸이 치료실’을 조성했다”며 “싸이가 기부 당시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싸이 치료실 복도 벽면에 ‘이 치료실은 ‘강남스타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린 가수 박재상(싸이)님이 우리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증하였습니다’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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