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일학습병행제, 능력중심사회 구현ㆍ청년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입력 2015-11-13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일학습 병행제는 스펙이 아닌 직무 능력을 중시하는 능력 중심 사회를 만들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시에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방문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근로자와 기업현장교사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학습 병행제는 학습근로자가 일정기간 교육훈련을 받으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과 자격을 갖추면 정식 근로자로 취업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4754개 기업에서 7878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는 등 확산 추세에 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직업훈련이 산업현장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노동시장과의 미스매치와 청년실업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일학습 병행제를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황 총리는 고용노동부와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후 기업현장교사·학습근로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실험실 등 생산현장에서 학습근로자가 기업현장교사에게 훈련을 받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일학습병행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일학습 병행제가 정착돼 기업·ㆍ학교ㆍ청년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기업과 학교 등 관계기관들도 청년들이 우수한 현장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0,000
    • -0.67%
    • 이더리움
    • 4,653,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33%
    • 리플
    • 1,998
    • -0.65%
    • 솔라나
    • 348,000
    • -1.94%
    • 에이다
    • 1,445
    • -1.63%
    • 이오스
    • 1,156
    • +1.85%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41
    • -9.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4.1%
    • 체인링크
    • 25,070
    • +2.54%
    • 샌드박스
    • 1,101
    • +3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