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권역외상센터에 원광대병원 추가 선정

입력 2015-11-13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는 올해 권역외상센터 추가 공모 결과, 전북권역의 원광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은 2010년 기준 35.2%로, 미국ㆍ일본(10~15%)의 2배가 넘는다.

원광대병원의 선정으로, 15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시설ㆍ인력 요건을 갖춰 공식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7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에 대해서는 시설ㆍ장비비 80억원과 연간 7~27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증 전문진료시설인 권역외상센터의 전국 균형 배치와 체계적 질 관리를 동시에 추진,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질을 개선해 예방가능사망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연 최대 4.5% 금리에 목돈마련과 주택청약까지…'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십분청년백서]
  • [2024 세법개정] 상속세 25년만 손질, 최고세율 50%→40%…종부세는 제외
  • 효자템 ‘HBM’ 기술 개발 박차…SK하이닉스, 하반기도 AI 반도체로 순항
  • 美 증시 충격에 코스피 질주 제동…호실적도 못막았다
  • 정부 "의대 교수들 '수련 보이콧' 발생하면 법적 조치 강구"
  • [티메프發 쇼크 ]“티몬 사태 피해금액 공시해라”…여행주 도미노 타격에 주주들 발만 동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7.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44,000
    • -3.08%
    • 이더리움
    • 4,450,000
    • -8.08%
    • 비트코인 캐시
    • 494,600
    • -5.34%
    • 리플
    • 852
    • -0.58%
    • 솔라나
    • 239,000
    • -3.32%
    • 에이다
    • 556
    • -4.79%
    • 이오스
    • 797
    • -3.51%
    • 트론
    • 190
    • +0.53%
    • 스텔라루멘
    • 143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6.02%
    • 체인링크
    • 18,230
    • -5.59%
    • 샌드박스
    • 430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