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의 펀드 통폐합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투신운용은 11일 "16일자로 수탁고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 122개를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투신은 금융감독원에 펀드 해지 신고를 접수한 후 곧이어 펀드 상환공고를 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의 소규모 펀드 해지를 기점으로 다른 자산운용사들의 펀드 통폐합을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도 현재 실무자들로 T/F를 구성해 펀드 대형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시행안으로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