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부에 "사회를 멸균실로 만들려고 하지 마라" 직언 화제

입력 2015-11-14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 나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화제다.

유 전 장관은 '국정화 블랙홀에 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펼쳐진 토론에서 인상깊은 발언을 여러 차례 남기며 녹슬지 않은 촌철살인의 말솜씨를 선보였다.

유 전 장관은 "우리나라는 독재시대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들고일어나 다양성이 지켜왔다. 뭐가 그렇게 북한이 좋아서 북한식 국정교과서를 도입하려고 하나"라며 현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장관은 "사회 건강은 반대 사상을 멸균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어야 건강해진다"며 "사회를 멸균실로 만들려 하지 마라"고 직언했다.

이날 'JTBC 밤샘토론'에서는 조전혁, 권희영 교수가 여권 측 입장을 대변했고, 유 전 장관과 이신철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교수가 반대논리를 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89,000
    • -6.06%
    • 이더리움
    • 4,158,000
    • -9.39%
    • 비트코인 캐시
    • 433,300
    • -15.45%
    • 리플
    • 566
    • -12.92%
    • 솔라나
    • 175,900
    • -9.19%
    • 에이다
    • 459
    • -18.33%
    • 이오스
    • 650
    • -16.45%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2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280
    • -18.06%
    • 체인링크
    • 16,140
    • -13.83%
    • 샌드박스
    • 360
    • -1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